한적한 푸켓 해변에서 할 일
한적한 푸켓 해변에서 할 일
마리아와 마이클은 다시 푸켓을 찾아 아직도 한가로운 해변이 있다는 것과 다른 독특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 마이클과의 방콕 여행에서 우리가 얼마나 태국을 좋아하는지를 실감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푸켓도 다시 찾고 싶어졌어요. 배낭 여행 시절 이후 처음으로 다시 가게 되는 거였죠.
첫째 날
카론 비치 바로 위에 자리한 Avista Grande Phuket Karon – MGallery by Sofitel 에서 묵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지난번 여행 때 머문 호스텔과는 차원이 달랐지만 이젠 우리도 조금 누려도 될 것 같았죠. Accor Plus 멤버십 덕분에 정말 좋은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었어요.
물론 우리가 지난번 이 섬에서 발견한 환상적인 해변은 다른 사람들도 발견을 했더군요. 하지만 놀랍게도 푸켓에는 아직도 한가로운 해변들이 있답니다. 그리고 정말 기억에 남을 많은 체험도 할 수 있어요.
호텔 안내원이 살짝 귀띔해 준 정보로 프리덤 비치에 가게 되었습니다. 롱테일 보트를 탔어요. 해변 끝자락에 자리를 잡았기에 마치 푸켓에서 우리만의 해변을 즐기는 것 같았어요. 고운 백사장이 있는 부드러운 초승달 모양의 해변과 옥빛으로 빛나는 바닷물, 세련된 녹음 지대도 있었어요. 바다에 몸을 담근 후, 해변 뒤 계단으로 올라가 멋진 사진을 몇 장 찍어 게시했어요. 인스타그램 피드에 부럽다는 댓글들이 달렸지요.
둘째 날
이튿날은 좀 편하게 보내기로 했어요. MGallery에 요리 수업이 있어서 정말 기뻤어요. Accor Plus 회원이어서 특가에 신청할 수 있어 더 좋았어요. 저는 태국 요리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그 담백하고 섬세한 맛을 내는 방법을 늘 배우고 싶었답니다. 헤드 셰프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이 있을까요? 비법은 알맞은 양의 칠리와 신선한 허브, 카레를 섞는 거예요… 그러면 소고기, 감자, 땅콩으로 만든 마사만 카레가 맛있게 완성된답니다! 자화자찬이긴 합니다!
저녁 때는 푸켓 타운으로 향했습니다. 햇빛과 백사장, 바다를 찾는 휴가객은 푸켓 타운을 그다지 찾지 않지만 저는 그곳의 다채로운 컬러의 중국 포르투갈 양식 건물들을 정말 좋아해요. 멋진 부티크와 매력적인 갤러리, 감각적인 카페들이 많답니다. Chillva Market은 모조품이 많은 야시장과는 다른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현지 디자이너들이 만든 주얼리와 옷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이 시장에는 독특한 음식도 있어요. 마이클이 저를 자극해서 튀긴 메뚜기도 먹어봤답니다. 좀 바삭거렸지만 놀랍게도 맛이 괜찮았어요!
셋째 날
푸켓의 더운 날씨에 폭포가 있는 정글로 하이킹을 가는 것은 즐겁지 않겠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다행히도 카투 폭포로 가는 길 대부분은 열대 우림이 만든 그늘이 있고 도중에 쉬어 갈 수 있는 장소들이 있어요. 휴가 셋째 날이라 솔직히 마이클이 절 좀 격려해 줬으면 했지만 정상에 올라 맑고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그니 산행의 보람이 있더군요! 그리고 Avista Pearl Spa에서 멋진 야외 마사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푸켓에서는 할 수 있는 일들이 정말 많아요.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우리는 꼭 10년 내로 다시 푸켓에 오자고 약속했답니다!
푸켓에 자리한 Accor 호텔들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