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강 지역에서 마음 놓고 와인 투어를 즐기세요.
마거릿강 지역에서 마음 놓고 와인 투어를 즐기세요.
자연과의 교감뿐 아니라 서로의 교감을 위해 마리아와 마이클은 마거릿강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휴식이 필요해서 가게 되었어요. 쉬지 않고 일했기에 마이클과 저는 휴가가 절실했어요. 서로와 다시 교감할 시간도, 자연을 느낄 시간도 필요했어요.
제 친구 조지아가 마거릿강과 남부 서호주가 2019년 최고의 아시아 태평양 휴가지라고 글을 올렸더군요. 마이클은 새로운 장소에 가게 돼서 매우 신나했어요. 특히 와인과 음식이 유명한 곳으로요. 그래서 비행기와 호텔을 예약한 뒤 출발했습니다!
특별한 대접을 받는 특별한 기분
Pullman Bunker Bay Resort Margaret River의 Romantic Escape 패키지를 선택했는데 사파이어 물빛이 눈부신 케이프 내추럴리스트 근처에 자리한 멋진 호텔이었어요. Accor Plus 멤버십 덕분에 정말 좋은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었어요. 빌라로 들어가니 현지 와인과 안티파스티 플래터가 준비돼 있더군요. 프라이빗 발코니와 욕실에 깊은 욕조도 있었어요. 저를 아는 사람이라면 제가 얼마나 긴 목욕을 좋아하는지 알 거예요. 다가올 한 주가 멋질 것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정말 그랬어요. 첫째 날은 훌륭한 뷔페 조식이었고 달걀 요리를 따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직접 신선한 주스 바를 이용했고, 먹어본 중 최고의 뮤즐리를 즐겼어요. 날씨가 포근한 아침이어서 테라스에서 벙커 베이의 풍경을 감상하며 아침 식사를 했어요. 친절한 서버가 무료로 스파클링 와인을 줬어요. (아침부터요) 그러면서 6월에서 12월 사이에는 고래들이 이 바다에 온다고 알려주더군요. 그날 아침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지만, 우리가 머무는 동안에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음식, 와인, 그리고 그 이상!
식사를 마친 뒤 기운이 넘치던 우리는 가까운 와인 지역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근처에 와인 농장이 160개가 넘었어요! 그래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시음 후 누가 운전할지를 고민하지 않기 위해 프라이빗 마거릿 리버 와이너리 투어를 예약하기로 했어요. 우리는 가이드의 지식에 감탄했어요. 와인에 대한 표현의 차이와 이 지역 와인이 유명한 이유인 미세 기후 조건에 대해서도 알려주더군요.
제가 와인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은 다양한 식사와 함께 즐기는 거예요. (제대로 먹을 기회잖아요) 투어 중 두 번째 목적지에서 우리는 테라스에 앉아 거대한 카리 나무를 감상하며 시음 메뉴를 주문했어요.우와! 그 레스토랑이 고수하는 현지 요리 철학 덕분에 우리는 마거릿강의 육류와 현지에서 기른 채소, 가까운 와이너리에서 만든 와인을 즐길 수 있었어요. 뭔가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기를 원한 마이클은 사슴고기를 선택했어요. 정말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제가 한 입 훔쳐먹었어요). 맛있는 식사와 얼굴에 느껴지는 햇살, 혀 끝에 느껴지는 디저트와 쉬라즈의 풍미… 우리 앞에 놓인 와인만큼 몸이 채워지는 느낌이었어요.
행복했던 호주 남서부
저희는 호주 남서부에서 정말 행복한 닷새를 보냈답니다. 와인 시음과 하이킹을 많이 즐기고 오후에는 호텔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니(고래와 큰가오리도 봤답니다!) 어느새 집에 갈 시간이더군요. 벙커 베이와 마거릿강에서 만든 추억은 우리가 함께할 다음 여행까지 힘이 되어줄 거예요.
마거릿강 근처의 Accor 호텔들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