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맞이하는 새해
도쿄에서 맞이하는 새해
마리아와 마이클은 도쿄에서 새해를 맞이하기로 했습니다. 시부야 거리에서 카운트다운을 하고 연말 세일을 즐기기 위해서요.
마이클이 이번에는 정말 기억에 남는 연말을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했어요. 9월에 모든 걸 다 준비했더군요. 도쿄의 어디로 저를 데려갈 것인지, 파티를 즐기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사원처럼 흥미로운 명소 등을 파악했어요. 다만 그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으면서 도쿄 중심가에 자리한 예산에 맞는 숙소 찾는 것을 어려워했어요.
나의 ibis 솔루션
Acco Plus 회원들에게 정보와 아이디어를 물었더니 도쿄 ibis 호텔을 많이 추천하더군요. 편안하고, 깨끗하고,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면서요. ibis의 제일 좋은 점은 보통 도시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죠.
accorplus.com을 얼른 검색해 ibis Tokyo Shinjuku 호텔을 찾았습니다. 도쿄의 “타임스퀘어”라고 불리고 새해 전야를 축하하는 성대한 파티가 열리는 시부야 거리에서 지하철로 15분이면 닿는 곳이었어요. 마이클은 아마 예약이 다 찼을 거라고 했어요. 새해 전야에는 도쿄의 좋은 호텔이 금세 예약이 차니까요. 그런데 전화 한 통으로 간단히 우리 객실을 예약할 수 있었어요. 적립해 둔 리워드 포인트까지 결제에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쇼핑, 절약, 관광, 밤 지새우기!
이게 바로 우리가 도쿄에서 새해 전날 한 일이랍니다. 12월 30일에 도착해 푹 쉬고 그다음 날을 준비했어요. 올해는 서로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지 않고, 여행 가서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죠. 도쿄의 새해 전날에는 엄청난 세일이 진행돼요. 그래서 일정을 미리 짜뒀지요. 신주쿠와 시부야 백화점이 12월 31일에 세일을 한다는 걸 알고요.
쇼핑을 마친 후 새해를 맞이하는 등불이 가득한 도쿄의 절과 사원을 구경했습니다. 관광객과 현지인들의 행렬을 따르다가 거리 음식을 사먹었어요. 그런 다음, 시부야 거리로 가서 정말 최고로 환상적인 새해맞이 파티를 즐겼습니다. 일본 연예인들이 밤새 공연을 해줬어요. 그들이 누군지도, 뭐라고 하는지도 몰랐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저 멋졌답니다!
다음 날 우리는 Pullman Tokyo Tamachi로 향했어요. 지중해/아시아 레스토랑인 KASA에서 정말 근사한 식사를 했어요. 전날 거리 음식만 먹고 호텔 바에서 간단하게 떼우고, 칵테일을 좀 많이 마신 우리는 식당에 들어가 제대로 먹는 훌륭한 식사를 정말 기다렸답니다. 퓨전 요리는 훌륭했어요. 분위기도 매우 독특했고요. 근처 동네가 좋아보이기에 점심을 먹은 후 천천히 걸으며 그 지역의 정겨운 운하를 구경했어요. 이번에는 아무런 계획도 없었답니다. 그저 주변 환경을 즐기다가 다리가 아프다 싶으면 카페에 들어가 쉬었지요.
ibis에 돌아가기 전에 Pullman의 루프톱 바에 들러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며 음료를 즐겼습니다. 점심 때 KASA의 다른 손님들이 Platform 9이 도쿄 야경을 감상하기에 훌륭한 곳이라고 말해줬어요. 정말 그렇더군요! 우리는 자정까지 그곳에 있었어요. 칵테일을 마시다가 도쿄에서 새해를 맞이하기를 원했던 다른 커플도 알게 됐죠. 그들이 한 경험은 우리와는 완전히 달랐어요. 멀지 않은 요코하마항의 크루즈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했다더군요. 그러고 나서 몇 시간 잠을 잔 후, 다시 항구로 가 해돋이를 봤대요. 정말 멋졌겠더군요. 피곤할 것도 같았어요! 가게들을 구경하고 신주쿠의 명소들을 둘러본 후 시부야에서 정말 밤새도록 신나게 즐기느라 저희는 해돋이는 포기해야 했어요. 내년을 기약해야겠네요…
어쨌거나 우리는 이곳저곳을 다니며 밤풍경을 즐겼고, 감동에 젖은 눈으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그날 좋은 동행이 되어준 커린, 데니스, 고마워요.
다음 여행에서 다시 만난다면, 술은 우리가 살게요! ibis, 우리가 딱 원하던 장소에서 적합한 가격의 훌륭한 객실을 제공해 줘서 고마워요. ibis와 Accor Plus 회원 혜택 덕분에 절약한 돈으로 도쿄에서 쇼핑을 즐기고 Pullman에서 우리 예산에 맞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그렇게 많은 칵테일과 새해 전야 별미를 즐겼는데도 말이죠!